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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보도기사 ] [만나24]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세요”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11.17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세요”

-85 순국선열의 기념식,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광복회 워싱턴지회(회장 문숙) 16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85 순국선열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의 독립유공자 자손들을 비롯해 한인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자손인 정선희, 정보근 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순으로 진행됐다.

문숙 광복회워싱턴지회 회장은 “저희 광복회는 애국지사 후손모임을 시작한 이래 2019 한국 광복회로부터 공식인가를 받았다”면서 “제 85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워싱턴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차세대들과 한인들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강정애 국가 보건부 장관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장관은 메시지에서 오직 국권 회복과 독립을 위한 간절한 염원으로 기꺼이 목숨을 바치셨던 모든 한국 선열께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오늘 포상을 받으신

33명의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국권 회복과 동일이라는 명문 아래 모든 것을 바치셨던 선열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간절했던

염원을 이어받아 선열들이 유혹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광수 광복회 워싱턴지회 부회장은 46명의 순국선열 애국지사 후손을 소개했다. 호명된 46 강익창, 강해옥(의병활동 강보 선생의 손자, 손자부), 강지연,

이래희(파주만세운동 김선명 선생의 외증손녀, 외고손녀) 등을 포함해 41명이 참석했다.

광복회 워싱턴지회는 김빛나리(페어팩스고), 이래희(센터빌고) 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빛나리 학생은 “한국이 K-, K-드라마 그리고 K-FOOD 알려져 있지만 오늘 자리는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라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광거와 역사를 배우고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겪었던

고난을 알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래희 학생은 “저의 엄마가 저에게 너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말했을때 저는 정말 놀랬고 궁금한 마음에 한국 역사를 찾아보게 되었다”면서 “우연히 참석한

8.15 행사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자부심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지금 제가 민족의 뿌리를 배우고 문화를 나누며 케이팝을 무대에서 공연할 있는 기회를

가지게 것은 바로 김선명 외증조부님과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류엽 변호사의 추모사, 좋은 친구들의 밴드공연, 평화선교한국무용단의 공연이 마련됐다.

앨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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